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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4반세기 살아오면서...

고승재··조회 27
표현이 정말 웃기지만, 4반세기를 살았다.(만으로) 오랜세월이다. 살아온 만큼을 더 살면 50살이 된다. 그러니 많이 산 것이다. 어린 시절에 걱정했던 것 처럼, 25살쯤 되면 얼마 남지 않은 인생때문에 고민이 많아지고 불안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그렇게 되고 말았다. 마음이 많이 급하고, 빨리 해결보고 싶다는 강박관념에 많이 시달려왔는데, 최근에 생각을 바꿨다. "제대로 못할 바에는 서둘러 가지 말자." 큰 변화이다. 남들보다 좀 늦어도 좋다. 제대로 가기로 했다. 어떻게 보면 갑작스러울수도 있는 결심이 그런 것 때문이다. 그리고, 불행한 마음으로 살아가느니, 차라리 행복하려고도 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하루의 생활에 충실하고, 만족하며 살아가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의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나는 그런만큼 나의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