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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능선

고승재··조회 0
나의 고민에 대해서 알아주는 사람은 별로 없다. \"8부 능선\"까지 온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갑자기 눈물이 울컥 쏟아질 뻔했다. 8부 능선을 넘어갈 때가 가장 힘겹다. 처음에 산을 오르기 시작할 때는 뭣도 모르고 겁없이 올라가느라 힘든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올라간다. 그런데 8부 능선을 넘을 때는 오기와 집념으로 버텨내야 한다. 주변의 유혹도 많다. 그러나, 지금은 오르는 첫 번째 작은 산의 8부능선에 불과하다. 나는 더 높은 두 번째, 세 번째 산에도 오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