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 대덕의 박사아빠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말은..
고승재··조회 56
퍼온글 : 대덕의 박사아빠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말은..
poemnsky 허재웅 , 2002/01/25 (금) 20:43:20 조회 : 161
1. 삼고초려의 나라....이어지는 전통
제갈량이 어질다는 말을 듣고 천하의 군주를 꿈꾸는 유현덕이 제갈의 초가집을 몸을
굽혀 세 번이나 찾아간 삼고초려(三顧草廬)의 전통이 아직도 중국엔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한 뉴스였습니다.
지난달 <한겨레> 하성봉 베이징특파원의 기사입니다.
장쩌민 \'로켓왕\' 삼고초려
장쩌민(오른쪽) 중국 국가 주석이 `로켓의 왕\'으로 불리는 과학자
첸쉐썬(90·왼쪽)을 연이어 개인적으로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주석은 12일 수도 베이징내 첸쉐썬의 집에 들러 안부를 물었다고 <인민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장 주석의 이번 방문은 1996·98년에 이어 세번째로, 그는 “과학자들의
창조적 정신과 열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주석은 “그간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은 과학자들의 노력과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환으로 침상에서 장 주석을 맞은 첸쉐썬은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장 주석이 졸업한 상하이교통대학 선배인 첸쉐썬은 55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핵폭탄·미사일·인공위성 등을 개발하는 등 중국 우주과학 방면에서 주도적인
구실을 했다. 당시 그가 제출한 `중국안보를 위한 우주산업 제안서\'는 국무원과
군사중앙위에서 채택됐다. 베이징/하성봉 특파원sbha@hani.co.kr
굳이 비기자면, 황제의 적통을 이은 유현덕의 거듭된 방문을 초려에서 맞은 제갈량의
감읍함에 견줄 수 있을까요?
중국이 21세기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초강대국이란 평가를 받는 데는 일천한
산업화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핵폭탄, 인공위성, 우주과학 등 국가방위에 쏟는 국가적
열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시장(다수)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 ?
올해 수능시험을 놓고 말이 많았습니다. 심각한 후유증은 결국 정부의 긴급
부동산대책과 그린벨트 해제 발표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언제나 국민 모두를 뜨거운 격론의 장으로 몰아넣는 교육과 입시문제이지만, 최근
\'교육대책 격론\'엔 중요한 사실이 간과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문계 고등학교의 문과 대 이과 비율이 한국 교육현실과 미래를 웅변하는
지표입니다.
2002년 대학입시 수험생들의 계열별 지원결과입니다.
자연계 지원율 27%
인문계 지원율 56%
예체능계 지원율 17%
얼마전까지만 해도 인문계와 자연계 지원율이 비슷했고, 고교에서는 문과보다
이과반이 많았습니다. 조금씩 이과계 기피가 일어나기 시작하다 최근 일선 고교에선
문과대 이과 비율이 2대1이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계를 지원한 27%라는 숫자도 대부분 의학-약학-한의학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국제적 금융도시국가에서처럼 대부분의 수험생이 금융전문가와 경영인을 꿈꾸고
있습니다.
공산품 수출이 여전히 우리나라 국부형성의 줄기인데, 산업한국의 엔진을 맡겠다는
기술 연구 희망인력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엔지니어와 연구자를 기피하고 대부분이 의료인과 펀드매니저, CEO가 되어 돈을
벌겠다는 나라의 미래가 지극히 걱정스럽습니다.
다급하게 정부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문과-이과의 교차지원을 허용한 것이
이공계 대학진학 기피의 주원인이라고 보고 대책을 내놓았지만, 본질적 해결엔 전혀
접근하지 못하고있습니다.
"교차지원이 이공계 기피현상 원인"
정부, \'이공계 기피현상\' 대책마련
△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운영 정상화
△이공계 대학교육 내실화
△과학기술 중요성 홍보
△ 과학고등학교 학생 해외 유학 지원
△과학교육 중고교 교사 연구비 지원
3. 대덕 박사아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말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벌겠다\"는 개인욕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하라\"는
공동체의 구호보다 강렬하다는 것에 대해 이의를 달 사람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교육상황은 작금의 현상을 \'자본주의 시장논리\'로 치부할 수 있을 만큼
녹록치 않습니다.
최근 만난 대전 대덕단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한 공학박사가 전해준 이야기는
씁쓸한 웃음과 충격을 넘어, 나라의 앞날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박사들이 많이 모여사는 대덕연구단지에서 중고생을 둔 아버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자녀의 말이 무엇인 줄 아세요?
\'아빠, 자꾸 그러면 나 이과 갈꺼야\'랍니다. \"
과학한국, 산업한국을 이뤄낼 두뇌로 일한다는 긍지로 학업과 직업을 선택했던
이공계 박사 출신 연구원 아버지들이 자신이 이과를 전공해 \'이 모양 이 꼴인 것\'을
후회해, 자식들에겐 이과 대신 문과 진학을 강요하는 현실을 드러내 주는
전언이었습니다.
아버지들의 마음을 읽고 있는 자녀들이 수시로 \"아빠, 나 그럼 이과 간다\"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통해 용돈도 타내고, 조르기도 한다는 믿기 어려운 주변 사례를
전해주었습니다.
갖은 노력 끝에 국내에서 혹은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대신 정부 혹은
민간연구소 연구원을 택한 산업한국을 일굴 두뇌들이 대부분 실의와 회한에 젖어
있다고 합니다.
\"나보다 훨씬 덜 노력한 이들이 훨씬 돈도 많이 벌고, 대우도 비할 수 없이 낫게
받고 있다.\"
\"학창시절 순진한 \'과학자의 꿈\'이, 과학입국이란 사탕발림 구호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내 자식에겐 차마 이렇게 고단한 길을 권할 생각이 전혀 없다. 경영대학을 보내거나,
의사로 만들겠다. 아마 아비가 한 노력의 몇분의 1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
정부부설 기관에 취업해도 고위직급에 올라갈 수 있는 연구원은 지극히 적고,
사설연구소에선 40대 초반이면 일선에서 밀려나버리는 현실에서 이들 이공계
연구자의 한탄을 그저 한두사람의 예외적 경우라고 볼 수 없습니다.
조선일보에도 비슷한 문제제기를 실은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시론] 과학자가 배고픈 나라.....윤태훈(조선일보)
[시론] \'科學대통령\'을 기다리며.....이인식(조선일보)
이공계 박사와 고급 엔지니어들이 이런 상황일진대, 학부만을 졸업한 이공계
출신들의 고민은 더 말할 게 없습니다. 상당수 기업체에서 30대 중반이면 일부를
제외하곤 이공계 출신의 용도가 인문계 출신에 비해 현격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기업체 고위간부로 올라갈수록 경영-마케팅-홍보-재무를 두루 거친 문과 출신의
비율이 급속히 늘어납니다.
시장은 무수한 사람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모여 나타난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2002년
한국 교육시장은 \'의약계를 제외한 전반적인 이공계 외면\'으로 나타났습니다.
뒤늦은 정부의 사후약방문을 두고 한 기초과학전공 연구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뼈부러진 데 파스붙이는 격. 칼에 찔린 상처에 대일밴드 붙이는 격, 머리터진 애
모자씌워 놓는 격, 신장 망가진 애한테 투석기 매달아 놓는 격, 심장병 걸린 애 등에
펌프 매어주는 격이다.
11년째 기초학문을 연구하는 \'한 늙은 학생\'의 소리를 전해드립니다.
고사위기의 기초학문 살리는 법 글러먹었다(박상욱)
기초학문분야에 11년째 몸담고 있는 늙은 학생이다. 처음 학부 입학할 때만 해도
기초학문 위기라는 말은 듣기 어려웠고 나름대로 자부심도 있었지만 지금은
고사위기라는 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근간에 정부는, 기초학문을 고사위기에서 건져 고사직전상황을 계속 유지하고,
고등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어떻게든 어르고 달래서 사회에 필요한 공돌이를
계속 수급하고자 각종 지원책(주로 돈이 많이 드는)을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 그나마
신경써 주어 눈물겹게 고맙다.
기초학문 고사와 이공계 기피현상의 이유는 다음의 것들이 절.대.아.니.다.
1. 대학이 경쟁력이 없다
2. 특히 서울대가 경쟁력도 없이 잘난체한다
3. 교수의 행정업무가 많다
4. 연구비가 부족하다
5. 학생들이 가난하여 대학원에 안간다
6. 대학원생들이 가난하여 과외를 뛰느라 연구에 소홀하다
7. 우리나라는 원래 후지다
8. 일제시대에 조선인 기술자를 양성 안해서 그렇다 --;
기초학문 고사와 이공계 기피현상의 진짜 이유는 다음의 것들이다
1. 의사가 돈 \'매우\' 많이 번다.
2. 변호사가 돈 \'매우\' 많이 번다.
(돈 못버는 의사 변호사 많다는둥 그런 우는소리 집어쳐라.
동네의원 호황난리났다는 기사 엊그제 실렸다. 돈없어 우는 변호사
와 돈없어 우는 박사중 누가 많은지 세볼까?)
3. 은행원이 연구원보다 월급이 많다
4. 펀드매니저가 연구소장보다 월급이 많다
5. 과기처 장관은 과학자일 필요가 없다. 치과의사출신이면 학부
2학년까지는 이공계였다고 쳐준다.
6. 이공계 전문인력은 진로도 뻔하고 수명도 뻔하다.
7. 인문사회계 전문인력은 그나마 갈 진로도 없다.
8. 열심히 연구해도 항상 선진국과 비교하며 괄시한다
(미국 연구진이 지네 말로 지네끼리 노는 미국 학회지에 논문 내는
것과 한국 연구진이 내는 것을 개수로 단순비교한다.)
그렇다. 기초학문 열심히 해서 전문가가 되 봐야 잘먹고 잘 살수
없는데다 보람도 못느끼게 해주시고 명예도 못느끼게 해 주시는
사회 분위기인데 뭐하러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 길을 스스로
가겠는가?
7,80년대 암울했던 독재시대엔 현실이 암울하니 사람들이 꿈만
꾸었는지는 몰라도 어린이들의 장래희망 1위가 과학자였다.
(지금 중국이 그렇다더군...)
(물론, 각종 TV 만화에서 항상 대빵이 ~박사 였던게 크게
작용했다.. 모든 거인 로보트의 제작자이자 소유자이자 작전권자는
박사였으니까..)
글이 더 새기 전에 결론을 요약하자면, 이공과학자나 인문사회학자가
대우받는 사회가 되어야 기초학문 고사니 이공계 기피니 하는 말이
안나오는 법이라는 것이다. 방법은 쉽다. 월급을 많이 주면 된다.
당장 국립대, 국책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부터 월급을 올려주면
된다. 그러면 이바닥 시스템이 다 따라서 올려주게 되어 있다.
4. 자식이 이과 가겠다면 \"치대 가라고 빌겠다\" \"차라리 대학 안보낸다\"
좀처럼 언론에서도, 이곳 게시판에서도 다뤄지지 않던 \'이공계 기피 진짜원인\'에
대한 글이 올라가자, \'한맺힌 현장의 목소리\'들이 이어졌습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이윤장)
.......다 좋습니다. 인문계 넘들이 다 해먹는건 옛부터 사농공상이 그러지
않았습니까? 월급 적게 주는거 그래도 좋습니다. 짜르지는 말아야죠.. IMF때
정부하고 기업에서 제일 먼저 한게 뭔 줄 압니까? 이공계 연구원 짜른겁니다. 연구원
통폐합하구요.. 도대체 국가가 할일이 뭔지....
....저 80년대에 고등학교 다닐적 총 15개반에 13개 반이 이과였습니다. 2개만
인문계 구요....
정부기관들 특히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정말 셀수도 없이 많은 기관들이 다 이공계 과학기술에 바탕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여기 다 누가 앉아 있을까요? 행정학 공부한 행정고시
출신들이 앉아 있겠죠.. 아님 7급이나.. 기술고시라고 있더군요.. 근데 한해 뽑는
인원이 행시의 1/5-1/6.. 그것도 뽑았다 안뽑았다.. 선배들 말이.. 되도 저멀리
하급부서에 보낸다더군요.. (글고 대부분이 특허청)...현장 십장하라구요...
아마 과학기술부에 과학기술원 출신이나 이공계 출신이 앉아 있으면.. 이렇진
않을겁니다..
근데 이런얘기 하면 인문계 친구들.. 니넨 자격증 따지않냐? 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변호사, 회계사, 감평사, 하다 못해 공인중개사 보다 낫다고 할수 있을까요?
정말 나중에 내 자식들이 이공계 간다고 하면 치과가라고 제발 빌겠습니다.
아! 공부하기 싫어...(지금도공부중)
....전 지금도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학부4년, 대학원2년(석사), 박사과정(5년
끝나고 금년이 6년째) ....
지금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후배들도 의사나 고시 출신의 법조계 사람들을 모두
부러워하지만. 그동안 쭉 오던 길이라서 그냥 관성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도
남이 알아주지 않는 자존심으로 뻗티고 있습니다.
저도 제 자식이 이공대 간다면 대학을 아예 안 보내겠습니다.....
이익집단을 만들어야 됩니다..(공돌이..)
엔지니어도 이익 집단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변호사와 의사가 한국에서 장사
잘 해 먹고 있는 이유는 이익집단을 만들어서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협에서는 의대 졸업생의 정원을 동결 내지는 항상 축소하고 싶어하죠.. 의사가
모자라니까, 결국 의사가 가치가 자꾸 올라가는 것입니다.. 얼마전 의약분업할때에도
요구 조건 중 하나가 의대 정원 동결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변호사도 마찬가지죠.. 사법 고시 정원이 인구에 비해서 작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변호사의 가치를 늘였죠.. 그리고 재판을 좀더 쉽게 해야 하구요.. 재판이 어렵고
서식 같은게 지니치게 형식적으로 되어 있어서, 항상 변호사를 필요로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게 결국, 정치권에 진출해 있는 수많은 율사출신이나 의사 출신들이
자기네들에게 유리하게만 법을 만들어서 그렇죠.. 그러니 엔지니어들도 이익 집단
만듭니다..
사실 국가 발전에 가장 기여하는 사람들은 엔지니이 아닙니까? IMF때, 은행들이
개판치고 놀때, 의약분업때 의사들이 개판칠때도, 다 엔지니어들이 열심히 해서 나라
이만큼 살린거 아닙니까? 이제 싫은 소리 좀 합시다..
안타깝지만... 현실인걸요...(공돌이)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올림픽이 열렸죠)... 담임선생님께서 문과와 이과중에서
어디로 갈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저는 그당시 문과는 수학을 못하는 친구들이 가는
그런 반으로만 알았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적... 문과는 5반.. 이과는
7반이었습니다. 성적은 어디가 좋았냐구요? 물론.. 이과와 문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문과중에도 성적이 좋은 친구들이 있었으나, 이과보다는 그 숫자가 매우
적었죠.
3학년 늦가을이었던거 같은데... 배치고사가 끝나고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결정할때,
저는 주저없이 공대를 선택했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어릴적 막연히 꿈꾸던 과학자의
꿈에 한발짝 다가선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뭐하냐구요? 어릴적에 꾸었던 그 바보같던 꿈에 매우 가깝게 접근을
하였습니다...만족 하냐구요? ......
스스로를 \'공돌이\'라 칭하는 많은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꼬리를 물었습니다.
과학고 졸업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공대생)
대학원시절...지도교수가 생각나는군요...(jwy)
그럼,열심히 공부해서 외국 갑시다.. (저도)
저도 미국으로 뜰라구요.. (문병근)
저도 요즘 슬픕니다(공대 박사학생)
정말 뼈속까지 와닿는 말이 많군요...(goodzero)
박사과정 저두 포기할라고요....(솔나무)
외국사는 공돌이...미국에선(그래도 힘내고 삽시다)
미국에 취직해 있는 한국박사 공돌이의 생각(Edward)
정말 암울하네요 -_-; (과기대학생)
화불단행을 아십니까?? (짜증나네)
박사아빠를 읽고서(연구원)
그래도 나도 자식 낳으면 이공계 보낸다(공돌이)
정부는 국민을 소중히 여기는 가?(desert)
대덕 박사아빠들... 이라는 기사를 읽고(미국유학생)
동감함다. 지금 전산직에 종사하고 있음다(박종모)
과학기술자는 재주 부리는 곰이다(읽고나서)
그래도 아들 물리학자 되는거 팍팍 지원할겁니다(무명씨)
윗것들아..제발 엔지니어좀 대접해라(잘살아보자)
우리나라의 경쟁력의 근간은 기술입니다(최경제)
여자로 이공계를 택하신 분들은 하나 더 짐을 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자공도리)
폐부를 찌르는 현실(공순이)
저도 공대2년 다니고 그만두고 경제학관련학과로 옮겼습니다(이민영)
Network Marketing에 이공계 연구원들이 몰리는 이유(연구원2)
에이..우리나라 한번 피봐야 한다(이시헌)
당연한 말씀(무인)
저도 요즘 부쩍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엔지니어2)
난 그래도 엔지니어들이 정말 부러웠는데...(헐...)
시장원리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이가영)
어떻게 할까요? 이런 현상을 그대로 두고 \'과학 장려-홍보정책\'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믿어볼까요?
삼고초려의 중국과 같기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나라의 미래가 담긴 일입니다.
시장에만 맡길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말과 머리를 가지고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손과 몸을 바쳐 실제로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에 대한 정당한
대우입니다.
P.S) 쩝쩝... 슬프고도 웃기는 현실입니다. 혹시 모르겠습니다. 이러다가 사람이
정말 없어서 가치가 올라갈지도... 히히... 아니다... 우리도 미국처럼 동남아에서
공돌이 수입해서 해결하려나. 그래도 박통때는 대전에 국방과학연구소에 헬기로 밤
10시쯤 가끔 방문해서 모든 연구실에 불이 켜져있는 걸 보고는 육여사가 직접 끓인
라면으로 밤참을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는 전설(?)이 전해오곤 하지만...원문이
필요하신 분은
http://www.hani.co.kr/section-001900005/2002/01/001900005200201241400001.html
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3
- 고고승재2002. 1. 28.
우리 고등학교 사이트가 이 글 때문에 상당히 시끄럽다. 세상이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
- 고고승재2002. 1. 28.
그래... 고등학교 들어갔을때만 해도 만사가 오케이인줄 알았지... 시간이 지날수록 속았다는 걸 깨달았다.
- jjk2002. 1. 29.
원문은 보지 말 걸 그랬다. 한시간동안이나 읽었다. 정말 가관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