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쇼크
댓글 4
- 고고승재2008. 1. 14.
레종 블루는 니코틴 0.3 mg 이고 니코 껌은 니코틴이 2 mg 인데, 한꺼번에 씹으면 7배 가량의 니코틴이 흡수되는 것 같다. 그런데 연기가 아니라 액체 즙을 흡수하는 것이므로 내가 느낀 임팩트는 약 50배 가량이었던 것 같다. 현재 비흡연자들이여, 절대 담배 피지 마라...
- 박박은상2008. 1. 21.
파스처럼 붙이는 것(패치?)은 어떠세요? 그것도 센 것 고르면 속이 울렁거리면서 역하긴 한데... 어쨌든 정말 담배 끊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ㅜ.ㅜ 형은 꼭 성공하시길..
- 이이형미2008. 2. 22.
거부감이 더 강력하게 마인트 세팅이 된다던데 적당히 니코틴 미워하세요 ㅋ
- 이이형미2008. 2. 22.
음... 니코틴 쇼크 예방을 위한 감동적인 이야기 하나 할까요? 20년여의 담배 애연가가 금연에 성공한 일화입니다. 얼떨결에 중학교 3학년때 처음 배운 담배, 학교졸업 후, 사회인이 되면서 담배와 더욱 깊어진 유대관계. 아마도 흡연가들과의 담배를 피우면서 오고가는 가십 정보망이나 입에 착~ 붙는 알코올 흡수가 더욱 강력한 유인요소가 되겠지요. 여자친구와 연애할 때도 담배 피우는 회수를 줄이거나 일시멈춤-다시시작을 수차례 번복할 뿐 도저히 못 끊겠다고 합니다. \"한번 담배맛을 본 사람이 끊었다는 건 믿을 수 없다. 오로지 잘 참고 있을 뿐이겠지. \" 라는 담배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순간 금연한 이유. 연애-결혼 후 아가를 갖게 되었고 드디어 출산 날, 대부분 임산부들에게는 빈혈증세가 있기에 수혈을 받긴 하나 아내는 난산으로 심한 출혈까지 있었답니다. 헌혈과 수혈의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병원에서는 대략 난감, 다행히도 혈액형이 아내와 같은지라 수술실에서 바로 조혈가능했답니다. 그 순간, 남편 머릿속에 죽비를 맞은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피가 아내 몸속에 흐르고 있다. 술에 담배에 찌든 나의 피가... 이대로 좋은가? 조혈이 끝나고 링거 바늘을 뽑는 순간 이후 지금까지 한개피의 담배도 피우지않고 지냅니다. 제아무리 담배를 좋아라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만큼은 아닌 것을 (앎이 아니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은퇴 후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변함없이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멋진 노신사의 금연 이야기였습니다. 슬픔이 조금이나마 가셨길~